후원자님, 타이니레터가 도착했습니다. 타이니씨드 뉴스레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이야기와
타이니씨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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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음, 후원자의 날
29일 오늘 하루, 함께 어려운 이웃을 기억해요😀
🔉6월 29일, 오후 2시 임시총회와 후원자의 날이 열립니다.
타이니씨드 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6월 29일 토요일 오후2시에 타이니씨드 홀에서 진행 됩니다. 임시총회를 마치고 후원자의 날이 진행 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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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의 절망적인 현실
2021년 2월에 발생한 미얀마 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와 시민군 간의 치열한 전투는 특히 도시 외곽에 사는 빈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주지가 파괴되고, 가족을 잃는 등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타이니씨드는 2023년부터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는 분들의 이야기 중 한 이야기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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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 Aung bae (57세) 우 아웅 베이' 가족 인터뷰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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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삶, 부서진 꿈
' U Aung bae (57세) 우 아웅 베이 ' 가족이 살던 마을은 미얀마 군인들과 시민군들의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집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이 죽어 더 이상 그곳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일터를 잃었고, 자녀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산속에 숨어 있다가 전쟁을 피해 도시로 피난을 왔습니다. 전쟁이 주로 산간 지역이나 도시 외곽에서 벌어졌기에, 도시 내에 거주하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도시에서도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가족들은 매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이 한 방에 누워있던 저녁, 군비행기에서 떨어진 폭탄이 그들의 집 지붕에 떨어졌습니다.
폭탄 파편이 가족들에게 튀어 몸 여러 곳에 박혔고, 어머니는 팔이 부러졌으며 아들은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15살 아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머니는 4개월 동안 두 차례의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비는 무려 *600만짯(한화 약 300만원)에 달했고, 가족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었습니다. 현재 아버지와 딸은 무슨 일이든 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미얀마의 상황에서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얀마 한달 평균 월급 20만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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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대일 가정결연으로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세요
현재 미얀마에는 수 만명의 가정이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삶의 희망을 잃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다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가정을 선별하여 일대일 가정결연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타이니씨드와 함께 미얀마 내전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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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1일 냐웅가엣 유치원 교실에서 열린 어머니 교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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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냐웅가엣 마을 어머니 교실
냐웅가엣 마을은 양곤에서 차로 3시간, 배로 1시간을 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고립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정부와 지역 공동체에서도 배척 받고 있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내전 상황으로 인해 빈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10살 아이들도 가정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타이니씨드는 냐웅가엣 마을에 초등학교 건물 증축과 유치원을 운영하며, 마을 공동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냐웅가엣 유치원에는 약 25명의 아이들이 재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1일, 냐웅가엣 유치원 건물에서 어머니 교실이 열렸습니다. 미얀마 기독교 침례교단 교육부 담당 선생님께서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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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닌산 교육센터 제3기 재봉교육 학생 단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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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9일 열린 카닌산 교육센터 재봉교육생 패션쇼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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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닌산 교육센터 청소년 재봉교육
카닌산 교육센터는 도시 양곤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시골 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센터에서는 재봉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재봉교육 일대일 가정결연 대상자 7명은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내전 상황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던 학생들입니다. 짧은 교육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다양한 옷을 제작하였습니다. 지난 6월 9일 마을 주민들을 초대하여 작은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패션쇼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옷을 선보였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재봉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재봉 공장에 취직하거나, 맞춤 옷을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소와 열정을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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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닌산 교육센터 방과후 교실 운영
카닌산 교육센터는 재봉교육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의 어린 자녀들은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집에 홀로 남아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내전 상황으로 치안이 좋지 않아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닌산 교육센터에서는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명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 교육센터에 와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카닌산 교육센터는 정식 유치원을 운영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센터의 선생님께서 유치원 운영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내년에는 정부의 인가를 받아 정식 유치원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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