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타이니레터가 도착했습니다. 타이니씨드 뉴스레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이야기와
타이니씨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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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故석금호 이사장님을 기억하며..
故석금호 이사장님께서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셨음을 알리며 깊은 슬픔과 함께 그분의 헌신과 사랑을 기억합니다.
'작은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기까지'
마 13:31-32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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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음, 후원자의 날
29일 오늘 하루, 함께 어려운 이웃을 기억해요😀
🔉6월 29일, 오후 2시 임시총회 개최
타이니씨드 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6월 29일 토요일 오후2시에 타이니씨드 홀에서 진행 됩니다. 임시총회 준비서류는 타이니씨드 회원분들께 개별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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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자매의 구출 여정
콜카타 사창가에서 태어난 세 자매, Reena(리나), Dia(디아), Riya(리야) 세 자매가 겪은 시련과 희망을 향한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리나는 엄마를 따라 직업여성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마는 아이들을 전혀 돌보지 않았고, 아빠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첫째 리나는 생계유지를 위해 엄마의 길을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리나는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동생들 만큼은 피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한편, 둘째 디아와 셋째 리야는 어린 나이에 고아원으로 보내졌지만, 어떤 고아원으로 보내졌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후로 리나와 동생들은 서로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리나는 사창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리나에게 희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 것은 타이니씨드와 협력 중인 인도의 Purnata를 통해서였습니다. Purnata의 도움으로 리나는 사창가에서 구조되어 뭄바이의 재활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2023년 4월, 리나는 타이니씨드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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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나를 만났을 때, 그녀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경계하였습니다. 사람에 대한 아픈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누구도 신뢰하지 않았고, 심지어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불편해 했습니다.
그러나 “꿈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요리사”라고 짧게 답하며 긴장을 푸는 듯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두 여동생이 콜카타에 있다고 말을 하며, 동생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현지 Purnata 직원들은 동생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니씨드는 그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두 동생을 찾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리나에게 요리학원을 다닐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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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디아의 고백
어미새가 버리고 간 아기새
그 새가 혼자 자라 아름다운 모습이 되었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아름다운 새가 되었네...
"저도 부모님한테 버림받았는데,
이 노래가 저의 이야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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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이 지난 후, Purnata 측으로부터 둘째 동생 디아를 찾았고, 곧 뭄바이의 재활센터로 데리고 올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23년 10월 인도 방문 시에 둘째 디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두 자매를 다시 만났을 때 디아는 재활센터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었고, 리나는 동생을 돌보며, 요리 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삶의 희망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이니씨드와 Purnata는 셋째 동생을 지속적으로 찾았고, 마침내 2024년 2월 셋째 동생 리야를 콜카타 시골의 어느 한 고아원에서 찾아 뭄바이 재활센터로 데리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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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학원 졸업 후 레스토랑에 취직한 첫째 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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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삶의 시작
그렇게 세 자매가 다시 함 살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째 리나는 요리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현재 뭄바이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에 취업하게 되었고, 그곳에 저희를 초대하여 직접 음식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리나는 꿈을 이뤄가고 있으며, 매일 감사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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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인 인도 교육센터
리나는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해서,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살았고, 그동안 자신은 스스로 세상에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여겼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처음으로 자신이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며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인생이었는데, 이렇게 자신과 두 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나눠준 타이니씨드와 Purnata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타이니씨드가 돕는 인도 콜카타, 뭄바이 지역의 홍등가에는 이런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과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떠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도 교육센터는 이러한 홍등가 직업여성의 자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의료 혜택, 교육 지원, 영양식을 제공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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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등가 아이들에게 영양식과 교육비를 후원 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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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가치, 소나푸, 갓고퍼 교육센터는 인신매매를 당해 팔려온 직업여성들의
자녀들의 사회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합니다.
총 9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교육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으며, 어른들의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여 영양상태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씨앗펀딩 모금액은 750만원입니다.
아이들의 영양식으로 400만원,
소나가치 교육센터 선생님 2명 급여 350만원으로 사용 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과 최소한의 영양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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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Jerusha(대학교 1학년), Ashwini(9학년), Benyshree(7학년), Viswas(5학년), Ganesha(8학년), Joshua Joel(1학년), Jacintha Jose(대학교 1학년), Kusuma(대학교 1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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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2023년 2학기~2024년 1학기) 총 8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선발된 장학생은 인도 카스트 최하위인 달리트 출신으로 대개 한부모 가정이며,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였습니다. 모든 학생이 지난 1년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인 Kusuma(쿠수마)는 뛰어난 학업 성적과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등교 중에 힌두교 광신자들에게 납치를 당해 강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쿠수마의 동생인 Ashwini(애쉬위니)는 현재 9학년으로, 타이니씨드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안전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라고 설득했지만, 애쉬위니는 끝까지 학업을 이어나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부터는 안전을 위해 학교 기숙사로 옮길 예정입니다.
인도에서는 여전히 납치에 의한 강제 결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와 지역사회의 대응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끝까지 지원 할 예정입니다. 1년 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홈페이지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모금할 예정입니다.
인도 장학금 후원을 원하시는 후원자님께서는 타이니씨드 사무국으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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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타이니씨드 www.tiny-seed.org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6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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