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가정결연의 기적 - 타이니씨드가 된 사람들

안도조기 부족의 비즈니스 프로젝트

조상 대대로 돼지를 키우며 살아온 안도조기 부족에게 2022년 말은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돼지 전염병으로 공동 사육하던 돼지의 90%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수백 년간 이어온 생계 수단을 하룻밤 사이에 잃은 것입니다.

"돼지를 키우는 일밖에 할 줄 몰라서 삶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변화의 시작, 일대일 가정결연

2023년 7월, 타이니씨드는 고통받는 안도조기 부족의 12가정과 후원자님이 일대일 가정결연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가정이 1년간 새로운 생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결연 가정들은 모두 타올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업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매일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깊은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열심히 일했습니다.

희망의 꽃이 피다

1년이 지난 지금,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받은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고, 이제는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요."

사랑의 씨앗이 자라다

후원자님이 흘려주신 사랑은 씨앗이 되어 안도조기 부족에게 전달되었고, 이제 그 씨앗은 자라 더 많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월 5만원의 후원으로 인도 여성과 가정에게 자립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현재 22명의 여성이 재봉교육을, 9가정이 비즈니스 프로젝트 결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손을 따라

다른 지역의 홍등가로 흩어지고 있습니다.

타이니씨드에서는 현지 NGO단체 푸르나타와 협력하여

홍등가 여성의 아이들에게

다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뭄바이 내 다른 지역에 교육센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