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 타이니레터가 도착했습니다. 타이니씨드 뉴스레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이야기와
타이니씨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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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음, 후원자의 날
29일 오늘 하루, 함께 어려운 이웃을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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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다웅(Ma san da ung) 긴급의료지원 인터뷰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마산다웅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일이 몇 십년처럼 느껴질만큼 고통스럽고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미얀마 서북부의 작은 마을 Paletwa라는 마을입니다. 내전이 시작되었을 때 제 고향에 더 이상 머무를 수가 없어서 남편과 두 아이를 데리고 급하게 피난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피난을 떠나던 중 폭탄이 마을을 덮쳤고 두려움에 떨며 아이들을 안고 무작정 뛰었습니다. 그러던 중 폭탄 파편이 제 오른쪽 다리에 박혔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달려야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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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양곤에 사는 친 언니 집에 도착하였고, 다리에 폭탄 파편이 박힌 상태로 2개월이 지났습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고, 미루게 되면 감염 위험으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술을 하고 싶었지만 600만짯이라는 큰 수술비는 가족이 감당할 수 없는 큰 금액이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누워서 하늘에 기도를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절망속에 있던 그때 기적적으로 이웃주민이 타이니씨드라는 단체에 저의 이야기를 전해주었고, 타이니씨드 담당자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제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과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지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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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사하게도 타이니씨드에서 저의 수술비를 지원해 주셨고 10월 28일 기적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잘 마치고 11월 8일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그 날의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찼습니다.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매일 집 앞 골목을 걸으며 재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양곤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양곤에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남편이 일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시고 타이니씨드에서 작은 상점을 열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 해 주셨습니다. 저희 가정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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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빤떼 마을 제2차 여성 재봉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1일, 라빤데 2차 재봉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주 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열리는 교실은 언제나 활기가 넘칩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배우며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이번 2차 재봉교육은 특별한 이유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1기 재봉교육 수료생들의 놀라운 변화 때문입니다. 작년 1기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공장에 취직하거나, 집에서 직접 옷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료생들의 소식은 마을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재봉교육을 배우고 싶다는 마을 여성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그렇게 2차 재봉교육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은 기초부터 시작합니다. 재봉 기계를 사용하는 법, 몸을 재는 법, 간단한 론지(전통옷)를 만드는 기초 기술까지 배우면서 학생들은 차근차근 자신감을 쌓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지, 치마, 블라우스, 미얀마 전통 의류까지 다양한 옷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의류 제작 기술을 배우며, 재봉 공장에 취업하거나 직접 제작한 의류를 판매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라빤떼 재봉교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마을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질 변화가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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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피따 홍수 피해 지역, 난민 거주 지역 긴급구호
지난 10월 21일, 양곤 지역에 3일간 쏟아진 폭우로 1.2미터까지 침수되며 마을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타이니씨드의 프로젝트 지역 중 하나인 시피따 지역도 침수 피해를 입었고, 주민들은 고립된 채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피따 교육센터와 지역 교회가 합심하여 피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현재 시피따 지역은 점차 안정된 모습을 되찾고 있지만, 침수피해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달에 이어 타이니씨드는 전쟁 난민 거주 지역인 타웅우, 냐웅레이삔 마을에서 긴급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내전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에게 약품 지원과 식사를 제공하였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손길이 재난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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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의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
지난 5월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린 리나, 디야, 리야 세 자매를 기억하시나요?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따라 직업 여성이 되었던 첫째 리나, 고아원에 버려졌던 둘째 디야와 막내 리야의 이야기는 많은 분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당시 세 자매는 협력단체 Prunata와 함께 안전한 보금자리인 뭄바이 재활센터로 옮겨졌고, 첫째 리나는 레스토랑에 취직하며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세 자매는 조금씩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첫째 리나는 레스토랑에서 설거지와 청소로 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간단한 요리 파트를 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항상 밝고 성실한 태도로 동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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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유치원 보조선생님으로 일하는 모습 (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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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디야는 한 사립 유치원에서 보조 선생님으로 수습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다정하게 돌보는 디야의 모습에 유치원 아이들은 리나 선생님을 잘 따른다고 합니다. 디야는 “1년 전 고아원에 버려졌던 제가 이제는 아이들의 선생님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 기적 같아요”라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막내 리야는 뭄바이 재활센터에서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리나, 디야, 리야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하고 변화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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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미얀마 카닌산, 시피타 교육센터 아이들, 그리고 인도 벵갈루루 지역 4곳의 교육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도 몰랐던 아이들은 이제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날로 크리스마스를 손꼽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하루를 위해 준비된 정성스러운 음식과 학용품 선물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미얀마 라빤떼 불교 마을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싶다는 요청이 전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낯선 이 마을에서도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요청이었습니다.
이번 펀딩 모금액은 500만원이며, 해당 모금액은 인도 6개 교육센터 (갓고퍼, 시바지나갈, 소나푸, 소나가치, 코그다달라, 카샤푸)와 미얀마 4개 교육센터 (라빤떼, 시피따, 냐웅가엣, 카닌산)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지원하고 인도 소나가치 교육센터 임대비를 마련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모금기간 : 2024.11.29~2024.12.23
- 모금액 : 500만원
- 사업내용 : 인도 6개 교육센터, 미얀마 4개 교육센터 크리스마스 행사지원과
인도 소나가치 교육센터 임대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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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S 팟캐스트 "작은아씨들"
9 화 인도 최하위 계층 달리트 여성들의 자립 여정: 타이니씨드 재봉 교육 이야기
10 화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
타이니씨드 청년 봉사단 제7기 ATS(Activist of TinySeed) 2024년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2월에는 제7기 ATS 수료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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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재봉공장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tinytie
* 리워드 대상 : 7월1일 이후 신규 월 정기 후원자
* 팔찌 사이즈는 랜덤 발송됩니다 (여성용/남성용)
* 왁스 코팅실을 사용하여 생활방수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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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재봉공장 아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재봉 작업을 하며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전 이후 전기 공급이 불안정해져 작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타이니씨드 팔찌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재봉공장 아이들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며, 내전 상황속에서도 소액이지만 꾸준한 수입을 보장 받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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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 뉴스레터는 월 1회 이메일, 카카오톡,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됩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타이니씨드 카카오페이지 친구 신청 후
문의사항을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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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타이니씨드 www.tiny-seed.org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6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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